강원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안전문화 전파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원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단장 김홍섭 강원지청장을 포함한 22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추진단은 춘천역과 남춘천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직원들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물·그늘·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채 등을 나누어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한화 춘천 프리미엄 빌리지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현장점검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진단은 장마철 고위험군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예방대책을 지도하며, 옥외 근로자가 많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의 3대 온열질환 예방법과 장마철 현장 안전 수칙을 전파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이상 기후가 잦아졌고, 올 여름에도 폭염과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무더위 및 호우에도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해 안전문화를 전파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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