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는 23일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고압가스 누출과 폭발 사고에 대비하는 실전 훈련으로, 유독가스 피해 대응과 건물 붕괴 사고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사상소방서를 비롯한 14개 유관기관과 약 2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사상소방서는 차량 8대와 인원 27명이 동원되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파이어라인 설치, 출입 통제, 방수포 활용 및 소방호스 전개를 통한 화재 진압, 환자 처치 및 이송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와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목표로는 ▲ 재난 발생 우려 인지 후 비상 발령 ▲ 피해 발생 직후 재난통신망을 활용한 상황 전파 ▲ 유관기관 협조체계 가동 및 지원과 복구 활동 등이 설정됐다.

정달근 사상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비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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