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현장의 겨울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절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 등 전국 2천60개 현장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일 예정이며, 여기에 외부 전문가 43명을 포함한 총 1천164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절기 대비 주요 안전점검 사항은 △기온저하에 따른 한중 콘크리트 타설·양생 시 시공관리 대책 수립여부, △지반 동결작용으로 변형이 우려되는 흙막이 가시설에 대한 계측기 설치·관리 상태, △폭설 및 강풍에 따른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 작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실이나 안전 또는 품질 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벌점, 과태료, 시정명령 등의 행정상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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