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건설현장(CG)

경기도가 도내 건축물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특히 상주감리가 의무화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건축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 점검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장에서의 부실시공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점검 대상은 상주감리가 의무화된 도내 건축공사장으로, 감리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점검에서 상주감리자들의 역할과 책임 수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상주감리는 건축공사장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을 경우 건축물의 안전성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건축물의 부실시공은 단순한 하자가 아닌,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도내 건축물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감리 의무화의 중요성

상주감리는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시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상주감리가 의무화된 건축공사장에서는 감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상주감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감리자들이 법적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 만약 시정 명령이 이행되지 않거나 중대한 문제가 발견될 경우, 해당 공사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도 불사할 방침이다.

도민 안전 강화 위한 지속적 노력

경기도의 이번 실태 점검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모든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건축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쓸 것이다.

이번 경기도의 감리 실태 점검은 건축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상주감리자들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건축물 관련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보로 여겨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경기도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장의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도내 모든 건축물이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이러한 노력은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부실시공을 예방함으로써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도내 건축공사장에서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남 대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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