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저녁 9시경 발생한 서면 부사리 돈사화재 시 돈사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에 화재진압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재다.

서천소방서 돈사화재 사용한 소화기 3개

서천소방서 돈사화재 내부 모습

서천소방서 김태완 화재조사관의 당시 상황설명 따르면, 자돈사 내부에 환풍기 정지 경보음이 울려 확인해 보니, 자돈사 차양막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 후 관계자 김모씨(남, 44세)가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 3대를 적절히 이용하여 자체 진화해 화재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현장에는 소방차량 9대와 소방인력 25명이 출동해 배연 및 열기를 식히기 위한 주수작업으로 추가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결과 보온등 부근 콘센트로 연결되는 전선에서 발견된 단락흔을 화재원인으로 분석하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원인은 소방, 경찰, 전기안전공사가 화재특별조사를 실시한 김태완 화재조사관은 “이번 화재의 가장 큰 역할은 소화기였다. 초기진화가 없었다면, 돈사 전체를 태웠을 것.”이라며, “최근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비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서천군민의 각별한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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