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등 32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항공기·자동차관련 시설, 분뇨·쓰레기 처리시설, 민박·펜션 등 3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 조사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소방계획서의 이행사항 및 화재의 예방조치에 관한 사항 △소방설비의 정상 작동유무 등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자체점검 및 정기적 점검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민박과 펜션은 여름철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조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소방특별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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