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녕군 제공 |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경남 창녕군이 해빙기 대비 상수도 주요 시설물과 대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급격한 기온변화로 지반이 내려앉거나 낡은 건물의 구조가 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군은 상수도 등 주요 시설물 74개와 대형공사장 1개에 대해 사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낙석 발생 여부, 추락위험, 배수시설 관리 상태, △구조물 손상, 균열, 배부름 현상, △가압펌프 및 밸브류 작동상태 점검, △배전반 및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점검, △정수장 및 배수지 주변 위생 및 청결상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계획을 수립해 면밀하게 개선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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