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 온라인으로 수거한 답례품 33개 제품에 대해 기기분석을 하고 있는 장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답례품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 위생정책과와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진행하는 '먹거리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유해식품 근절을 위해 온라인 유통식품, 부적합 우려식품, 위생취약 유통식품, 언론보도 식품 등에 대해 선제적 기획 검사를 실시하고 능동적인 안전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취지가 있다.

특히 5월은 결혼식 및 가족 모임과 같은 행사가 많아 주변 지인들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답례품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따라 연구원은 다양한 종류의 답례품 줌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떡류, 과자류, 견과류가공품류, 식염 등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수거한 제품 33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망 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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