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중인 모습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9월 26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몇 년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2021년 2월 안락동에서 발생한 화재와 2023년 2월에 일어난 토사 붕괴 사고를 교훈 삼아, 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본부장은 “공사장 내 방재 시설을 철저히 강화하고 있다”며 “매년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터널 내부에 20개의 진압 장비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재난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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