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한 예방 수칙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가을철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안전한 산행을 위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3,236건에 달하며, 연평균 8,389명이 구조되었다. 특히 산악사고는 가을철, 특히 10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천소방서는 등산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온 장비와 적절한 등산화를 착용할 것, 산악위치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할 것, 그리고 음주 산행을 삼가는 등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가을철은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등산객들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만일의 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가을철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필수적이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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