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응급처치교실 운영 사진

울산 중부소방서는 10월 15일 오전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에서 중구보건소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인 '엄마모임'에 참여한 초보 엄마 2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육아 경험이 부족한 초보 엄마들에게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중부소방서가 운영하는 119안전체험장에서 체계적인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영·유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기본 외상 응급처치 등이 포함됐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영·유아가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응급 상황에서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안전관리 정보도 함께 제공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심정지와 같은 영유아 안전사고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이 초보 엄마들에게 응급 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숙한 부모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중부소방서는 앞으로도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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