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폐수 시료 채수 모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50여 곳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예방과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시민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사업장의 환경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무허가 배출시설, 오염물질의 적정 처리 여부 등 법규 위반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 조치가 즉시 시행된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환경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오염 방지와 깨끗한 광주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합동 점검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환경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직접 환경 감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